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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음악

즐겨듣기 애창곡 3선 (三選)

by 용브로 2023. 8.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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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겨듣기 애창곡 3선 (三選)

 

 

지난 70~ 80년대 수많은 히트곡을 내었고 인기 절정에 있던 여자 가수 중 아래 3인의 노래와 동영상을 후첨 한다. 나는 지금도 이들의 노래를 자주 즐겨 들으며 흥얼거리며 따라 부르곤 한다.  이 가수들의 노래를 들으면 아련하게 그 시절이 그리워지고 또한 마음도 즐거워진다.  나도 잘 모르겠지만 무슨 이유에서인지  나는 남자 가수들보다 여자 가수들의 노래를 더 좋아하고 즐겨 부르는 것 같다.

아래 3인 모두가 이제는 60대 초반 정도 초로의 문턱에 들어섰으니  세월이 참 빠르게 흘러갔음을 실감한다. 그 싱싱하고 발랄하던 모습이 지금은 너무나 많이 변했을 것이다. 하지만, 지금 나의 변한 모습은 생각지 않고 이 가수들의 변한 모습만 이야기하기에는 다소 어색하고 무리가 있어 보인다.

민 해경은 미모의 가수로써  노래도 잘 부르고  춤도 잘 추지만, 그녀의 외모에서 풍기는 차도녀 (차가운 도시 여자)의  느낌이 있다. 하지만 그녀의 그러한 독특한 매력으로 그 시절부터 내가 좋아하던 가수 중의 하나다. 그녀는 여고시절부터 가난한 집안에서 돈을 벌기 위해 성인 무대에 섰고, 개인 인생사도 많은 굴곡이 있었다고 한다. 그 풋풋하고 싱싱한 모습을 그 시절 동영상으로 밖에 볼 수  없음에 안타깝다.

이 은하는 그녀의 폭발적인 가창력과 목소리는 아코디언 연주자이었던 그녀의 부친의 혹독한 훈련과 강압에 의한 것이었다고 한다. 이로 인한 갈등과 그녀의  애정사로 그녀의 인생 또한 순탄하지 않았고, 현재까지 독신으로 살아왔다. 예기치 못한 희귀병과 암까지 겹쳐 몇 년 전 TV에 잠시 나온 그녀의 망가진 모습에 깜짝 놀란적이 있다. 현재는 지인의 도움으로 강화도 어디 공기 좋고 경치 좋은 곳에서 잘 기거하고 있다고 한다. 그녀의 가수로서의 재능을 화면에서 다시 볼 수 없으니 역시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양 수경은 그녀의 청순한 이미지와 감성적인 목소리로 당시 젊은 층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었다.  사실상 그녀의 전성기동안은 나의 해외 체류 기간이었으니 티브이에서 자주 볼 수는 없었고 노래로만 많이 들었다. 그래서 그녀의 모습은 나의 기억에 그렇게 선명하게 와닿지는 않는다. 그녀의 많은 인기곡의 노래 가사와 곡조는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기에 충분한 것 같다. 듣기로는 당대 최고 연예 기획사 예당의 회장과 결혼하여 자녀를 두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 듯했으나 남편과도 사별하고 꽤나 굴곡 있는 삶을  산 것 같다.

우리들이 좋아하고 즐겨 듣던 노래를 부른 과거 인기 스타들은 왜 대체로 행복하고 순탄한 인생을 살지 못하는 걸까?
하지만, 그들의 노래를 사랑하고 그들의 모습이 항상 우리들 가슴에 남아 아름다운 추억이 있어 행복하다. 우선 대표적으로 생각나는 아래 3인 여가수에 대한  나의 소감을 적어보았다.

 

그녀들의 행복을 함께 기원하면서 그녀들의 노래를 지난 동영상으로 다시 음미하며 감상해 본다.
 


사랑은 이제 그만/ 민 해경
 

사랑은 이제 그만 / 민 해경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이 은하

 

미소를 띄우며 나를 보낸 그 모습처럼 / 이 은하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양 수경

 

사랑은 창밖에 빗물 같아요/ 양 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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