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힘 전당대회 관련 한 동훈의 정체성
우리가 잘 모르고 지내왔던 사실
한 동훈이 자주 쓰고 있는 "동료 시민" (Fellow Citizen)이라는 용어는 극좌 마르크시즘과 진보주의자들의 대부 최 장집이 주장하는 용어이다. 공산주의자들의 용어 "동무" (Camarade)라는 단어를 연상시키는데 이를 교묘히 좀 더 대중 친화적으로 순화시킨 표현이 아닌가 하는 개인적인 느낌이다.
또한 국민의 힘 대표 Slogan이 되어버린 "함께 가면 길이 됩니다" 이 또한 문 재인이 제일 존경한다는 통혁당 간첩 신 영복의 글에서 나온 것이다. 더불어 민주당의 더불어 와 일맥상통하는 글귀이다.
우리들이 간과하고 아무런 생각 없이 받아들인 이러한 용어와 글들은 한 동훈의 대표적인 정치적 지향점이며 상징이며, 자신이 감추어왔던 사상적 본질이다.
금수저이며 강남좌파인 한 동훈은 정치사상적으로는 사회민주주의(Social Democracy) 자이다. 약칭 사민주의이다. 주위 측근인 골수 참여연대 출신 김 경률이 그렇고 PD 계열 정의당 출신 진 중권이 그렇다. 이는 조 국이 자신이 사회민주주의자라고 공공연히 밝힌 바로 그 정치이념이고 사상이다. 유사명칭인 진보자유주의라는 미명으로 포장하여 사실상 공산주의 (Communism)와 태생적으로 많은 접합점을 가지고 있는 정치 이데올로기이다.
한 동훈은 자문그룹인 이모부 이 근성 은 민청학련 사건으로 무기징역까지 받았고 좌파 언론인 프레시안의 발행자이고, 장인인 진 형구는 민주당 출신으로 김 대중 정권 때 대전 고검장까지 역임하며 승승장구한자로 이들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5.18을 헌법 전문에 넣겠다는 한의 발언도 이와 무관하지 않다.
정통 자유민주주의 보수우파의 정체성이 모호하고 무색무취해져 가는 국민의 힘에서 새로운 변화로 백지위에서 새로운 그림을 그리겠다고 주장하는 이 사민주의자들. 무혈입성하여 윤대통령과 차별화를 내세우며 사회주의 이념의 정당으로 탈바꿈시키고 보수의 힘을 이용하여 차기대권을 거머쥐어 이 나라를 알 수 없는 곳으로 몰고 가려는 응큼한 수작을 벌이고 있다.
지난번 개망나니 엉터리 같은 넘 이 준석의 꼴을 보지 않으려면 이번 전당대회의 지도부 선출이 다시 한번 그만큼 중요한 이유이다. 그런데 우리가 할 수 있는 일이 그저 눈만 껌뻑이며 지켜보는 일밖에 없다는 자괴감? 이 든다.
24년 7월 14일 일요일 아침 ygl 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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