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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29 씀)
아카데미 영화상중 대상이랄 수 있는 작품상 포함 4개 부문 수상은 정말 대단한 일이며 빅뉴스임에 틀림없다한국인으로서 자랑스럽고 뿌듯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올림픽에서 금메달 10개를 한꺼번에 딴것보다도 값진 일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수상식 관련 녹화영상을 보다가 눈길이 간 것은 수상자 도 수상자이지만 통역을 맡은 샤론 최 (본명 최 성재) 라는 25살의 어린 여자이었다. 아담한 체구에 검은 색 정장 차림의 지적이고 예쁘장한 용모를 가졌다.
세계적인 유명 감독과 배우, 영화인의 축제인 자리에서 정확하고 똑 부러지는 언어 전달의 능력은 나무랄 데가 없었고 훌륭했다 전문 통역자도 아니고 미국 대학에서 영화 제작을 공부했고 실제 감독을 맡은 작품도 있다고 하니 놀라울 따름이다.
수상 인터뷰에서 배우 감독간의 농담조차 그 분위기와 함께 제대로 전달하는 재능이 보통이 아니다 영화적인 맥락과 표현을 제대로 이해하지 않고서는 할 수 없는 일일 것이다.
아카데미상 수상의 주연 격인 감독과 배우보다 도우미 역할인 통역자에 더 나의 눈길이 간 것은 아이러니가 아닐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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