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이상과 현실 사이
  • 이상과 현실 사이
  • 이상과 현실 사이
시사

김 경수 사면 출소

by 용브로 2022. 12. 29.
반응형

김경수가 어제 자정을 기해서 신년 특별사면으로 출소함.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돼 수감된 지 521일 만인데 윤석열 대통령이 과감하게 사면을 해줘서 감사한 줄 알아야지 김 경수는 고마운 줄 모르고 적반하장 격으로 큰소리를 치고 있음. 김 경수는 복권 없는 사면을 두고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이라고 투덜댔는데 국민의 힘은 김경수의 이런 태도를 두고 뻔뻔하다 후안무치하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강도 높게 비판함.

 

박 정하 국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김 경수의 신년 특별사면 출소의 첫 일성이 유감 표명이었다는 점에서 국민의힘 역시 참으로 유감이라며 우리 정치의 발전과 국민 통합의 목적마저 퇴색시킨 채 실망마저 안겨줬다고 밝혔음. 

박 대변인은 경남 도민과 국민께 먼저 자신의 죗값에 대한 반성과 사죄를 했어도 모자랄 판이라면 국론을 분열시키고 국기 문란을 일으키며 국민을 갈라 치기 한 장본인의 입에서 반성은커녕 통합을 저해하는 무도한 언행을 바라보는 우리 국민의 시선은 싸늘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비판함. 국민의 힘은 김 경수가 이 명박 전 대통령이나 원 세훈 전 국정원장과 달리 복권 없는 사면을 받았다는 점에서 형평성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적극적으로 반박함.

 

차기 당권 주자 김 기현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서 김 경수가 대선병에 걸린 것 같다며 방귀 뀐 놈이 성낸다는 속담이 떠오른다고 꼬집음. 이어서 민주주의의 핵심 기반인 대통령 선거를 조작했던 반민주 중범죄자로서 그야말로 헌정농단 주역인 자가 자신의 죗값에 대해서 백 번 천 번 반성하고 사과해도 모자랄 지경인데 마치 영웅처럼 행세하고 있다면서 참을 수 없는 분노의 피가 거꾸로 치솟는 듯하다고 분개함.

 

 

이어서 본인이 무죄라고 주장한다면 맨 먼저 자신에게 없는 죄를 덮어씌운 문재인 사저로 찾아가 그 앞에서 항의 농성을 하는 게 순리라며 그 사건은 문재인이가 대통령이던 시절 추미애 당 대표가 댓글 조작 문제점을 제시하며 특검을 도입한 것이고 친문 김명수 휘하에 법원에서 중형을 선고한 것이라고 강조함. 그러면서 만약 자신에게 없는 죄를 덮어 뒤집어 씌었다면 그 주역은 문재인 당시 대통령일 것이라며 그런데도 엉뚱한 곳에 와서 성질을 부리는 김경수의 모습은 자다가 봉창을 두드리는 꼴이라고 질타함.

 

 조 수진 전 최고위원은 선거를 짓밟은 사람이 선거에 나가겠다고 하는 걸 누가 타당하다고 생각하겠나라며 그렇게 타당하다면 문재인 정부에서 사면 복권했어야 한다고 반박함. 그러면서 원세훈 전 국정원장이 무슨 차기 대선 주자나 경남지사나 선출직은 아니었지 않나라며 같은 무게로 볼 수 없는 것이라고 강조함. 조 의원은 이날 오전 cbs 라디오 김 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서 참 뻔뻔하다고 맹폭함.

 

댓글 조작으로 선거를 뿌리째 흔들어댔다며 진실로 반성해야 하지만 출소하면서까지 반성하지 않았다고 비판함. 또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행위에 대해서 진정성 있는 사과를 김 경수는 해야 한다며 교도소에 있었던 것 자체를 부끄러워해야 하는데 선물을 받고 안 받고 이런 말을 한다는 것 자체가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음. 

 

김 재원 전 최고위원도 이날 sbs 라디오 김 태현의 정치쇼에서 전직 대통령 등 국정원장들이 재범의 가능성이 있다고는 보기 어렵다고 밝힘. 그러면서 김 경수는 내가 뭘 잘못했느냐 나는 역사의 법정에서는 오히려 무죄다 이런 주장만 하고 있다며 그래서 정치활동을 법률적인 의미의 범죄행위를 한 분에 대해 공민권을 제한하는 법률의 취지가 바로 그 의미라고 설명을 했음. 

 

김 경수는  정치적 재기를 꿈꾸기 이전에 자신의 죄를 깊이 반성하고 자중자애하는 것이 먼저가 아닐까 싶다.

 

 

김 경수 사면 출소
김 경수 사면 출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