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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코로나 재확산

by 용브로 202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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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재확산이 우려되는 현시점에서 지난 2 -3 년간 지난 문 재인 정권 하에서 온 국민이 그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던 동안 쓴 몇몇 글들을 다시 끄집어내어 보니 감회가 새롭다. 부디 새 정부에서는 코로나 재확산이 멈추고 마스크를 벗어던지고 조속히 일상생활로 돌아가기를 간절히 기원해 본다


 

(20년 9월 13일 씀)

정부는 코로나 확진자수를 매일 발표하고, 국민들은 이를 믿고  일희일비하는데, 수긍이 안 가는 점 한 가지가 있다.   

검사수가 많으면 확진자수도 늘어나고, 검사수를 줄이면 확진자수도 당연히 줄어들 텐데, 정부는 절대 수치인 확진자수만 강조 발표하고, 매일매일의 검사수 대비 확진자수인 일별 확진률은 들어 본 적이 없다. 일별 확진률이 코로나 확산 추세를 알 수 있는 더 중요한 지표가 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단순 확진자 수는 정부나 정치세력이 의도하기에 따라 고무줄 통계가 될 수 있고, 정치 방역이라는 의구심을 가질 수밖에 없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없다


(20년 9월 15일 씀)

정 은경 질병 관리본부장이 코로나 사태로 인하여 복마전과 같은 집권세력의 수많은 부정부패 정치 이슈들을 잠재우고, 결과적으로 문 정권의 정치적 구세주가 된 셈이다.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나라를 구해내는데 큰 역할을 한 영웅인지 아니면, 국민들에게는 막대한 경제적 손실과 함께 굳이 감내하지 않아도 될 엄청난 불편과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은 아닌지 혼란스럽고, 걱정스럽다.

 

선동과 투쟁을 일삼는 운동권 출신 답지 않은 어수룩한 동네 아줌마 스타일과 콘셉트로 국민의 호감을 준 것은 사실이나, 양두구육식으로 국민의 기본권을 제약하고 정치방역의 일등공신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럽다.

 

그렇지 않기를 바라지만, 만에 하나 멀지 않은 시간 내에 그 진실이 밝혀지면 또다시 국민 영웅적 찬사를 받을 것인지, 아니면 엄청난 국가적 재난과 손실에 대한 응분의 대가를 치러야 할 대상인지 냉철히 지켜보아야 할 대목이 아닌가 싶다


(20년 12월 31일 씀)

 

오늘이  올해의 마지막날이다. 올해가 경자년이라고  했던가? 지난해  이맘때 경자년이 온다고 60년 만에 이년을 보니 어떻게 변했는지 마음이 설렌다고 기대감반 두려움반이었건만 웬걸 지나고 보니 앞으로 살아생전 다시 볼일도 없는 년이지만 정말 지독하고 지긋지긋한 년이었다.

 

코로나를  몰고 와서 온 인류를 공포와 고통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이 더러운 년! 얼른 사라지고 꿈에도 나타나지 마라   퉤 퉤 퉤...

 

내일부터 새로운 신축년이 온다고 하니  이번에는 이쁘고 상냥하고 마음씨 고운 년이기를 기대해 본다. 새로운 집을 신축? 하듯이 행복과 행운이 깃들고 코로나 바이러스로부터 완전히 해방되어 평화로운 일상적인 삶을 살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 하면서 희망의 새해를 맞이한다.

 

해피 뉴 이어~

 


(21년 1월 8일 씀)

실내 체육시설 9인이하 학생 아동만 허용 발표 관련, 당구장, 헬스장, 실내 골프장등 이용객의 거의 100 프로가 성인인데 이 같이 비현실적 탁상 행정을 하는 정부 당국은 이따위 실효성 없는 정책을 내놓고도 밤새 머리 싸매고 고민했다 하니 정말 소가 웃을 일이다.

음식점은 4인 이하 라지만 5인이상도 사실상 좌석만 분리하면 다닥다닥 훨씬 더 밀집 영업을 하는 것을 감안하면 당구장은 그에 비하면 전파력이 미미한데도 실내체육시설이라는 명분으로 문을 닫게 하는 것은 논리가 맞지 않는 규제조치다.

코로나로 죽거나 굶어 죽으나 마찬가지다고 하면서 중소 자영업자들의 강력한 반발이  터져 나오는 이 시점에 정책당국자들이 하는 일이라고는 정말한심하기 짝이 없다.

이 넘들아,  우리도 멀리 춘천까지 안 가도 되게 역삼동 동네 당구장도 문 열게 해라!!


(21년 3월 9일 씀) 

 

 확진자 수는 많이 조사하면 많이 나오고, 적게 조사하면 적게 나오는 숫자 놀음인데 무슨 큰 의미가 있나요? 지들 꼴리는 대로 발표하면 되는 거 아닙니까? 몇 사람 조사 했는데 몇 사람이 확진자가 나왔다고 하고, 확진률이 몇 프로이다 라고 매일 발표하여 확진률 추이를 보아야 되는 거 아닙니까?

 

지난해 광화문 집회 때나 사랑교회 집회 때는 추적 조사까지 하면서 조사대상자 숫자를 엄청 많이 하니 당연히 확진자가 많아지고 확진자 증가원인이 집회 때문이라고 덮어 씨 우는 정치방역을 안 셈이겠지요.

 

지하철이나 버스등 대중교통 이용자 수십만 명을 전부 전수 조사하면 아마 확진자수가 하루에 어마 어마하게 나올 수도 있는 것 아니겠어요?  그러니까 방역당국의 일일 확진자수 발표는 고무줄 숫자놀음에 지나지 않으니 선량한 백성들이 이를 믿고 일희일비하는 것은 부질없는 일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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