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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에 즈음하여

by 용브로 2022. 1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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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수년 전 우한 폐렴 (코로나) 발생 초창기 국내 마스크 품귀현상으로 국가 배급제? 비슷하게 약국에서 줄 서서 구입하던 때가 있었다.
그런 어려운 일들을 껶어 가면서도 아직도 우리가 코로나에서 해방 되지 못하고 있다는 게 너무 안타까운 현실이다. 다음 달쯤 실내 마스크 착용의무가 해제? 될 예정이라니
일기장에 있는 그당시 마스크 관련 글 아래 글을 보니 기억이 새롭다. 하루빨리 코로나로부터 해방되어 예전과 같은 일상적인 생활로 돌아가기를 바라면서 그때의 상황을 뒤돌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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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7일 씀)

"마스크는 구했나?"
오늘이 우리들 xx 년생이 마스크 2매를 배급? 받는 화요일이란다 그 옛날 어렵던 시절 "밥 문나?"라는 인사말이 일상의 문안 인사가 된 것처럼, 소득 3 만불 시대에 변종 바이러스로 진화되어 새로운 인사말이 된 것 같다

꼴란 마스크 두장을 사겠다고 몇 시간 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보니, 이 정부가 이제 생필품조차 국민 배급제로 시행하여, 정말로 우리가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나라?"로 바꾸는 과정에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불길한 생각이 뇌리를 스쳐 지나간다.

과거 구 쏘련 붕괴시절에 생필품 하나를 사기 위하여 무작정 장사진을 치고 기다리던 해외 뉴스가 이제 남의 일이 아니고, 조만간 우리에게 닥쳐 올일이 아닌가 하는 우려와 함께 씁쓸한 심정을 지울 수 없다.
살다 살다 별 희안한 꼴을 다 본다.

그래서 4월 15일(총선일)이 더욱 기다려진다

 

ygl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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