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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

지난 총선 당시를 회상하며 (2)

by 용브로 2023. 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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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년 4월 15일 총선을 앞두고...

20.01.19
이번 삼일절 대집회는 지난해 개천철 조국 사태 당시 자발적으로 참석한 엄청난 애국국민의 수를 능가하여, 국민함성이 경천동지 할 정도의 어마무시한 인원이 결집하여 압도적인 자유 민주 우파의 세를 과시하기를 바람. 이날이 좌파독재에 대한 국민 대저항의 날이 되어 4,15 선거로 연결되어 이 땅의 주사파들이 꼬리를 내리고 바퀴벌레처럼 달아나는 범국민 행사가 되기를 기대함.

국민 대행사를 조직적이고 드라마틱하게 이끌어갈 제대로 된 치밀한 기획과 콘텐츠가 있어야 하겠고, 만약 통합된 힘을 모으지 않고 내부에서 총질하고 사분오열 하는 인적 구심점이 없다면 좌파독재를 뒤집어엎을 수 있는 기회를 상실하게 될 것임. 물밑에서 침묵하는 다수가, 행동하는 날을 대비하여 운기조식으로 기를 모으고 있을 것으로 기대함.


20.02.29
우리끼리 똘똘 뭉쳐 죽일 넘 살릴 넘 하며 으쌰으쌰 하는 것도 큰 의미가 없는 것은 아니지만, 저의 미천한 소견으로는 이것은 자칫 소리 없는 아우성으로 그칠 수 있다는 회의가 든다.

어느 누가 현 시국에 분노를 느끼고 뒤집어 엎어야 한다는 비분강개의 적개심이 없겠느냐마는 우리가 한정된 구성원끼리 새로운 정보를 공유한다는 차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정치적 이념의 동호인 수준이라면 무언가 부족한 점이 있는 것 같다.

제가 지켜본 바로는, 모두가 자유 민주 애국 애족의 마음이겠지만, 확장성의 측면에서는 아주 제한적이 아닌가 싶다. 맨날 우리끼리 스트레스 해소의 차원이라면 늘 올라오는 퍼온 글들이 아니더라도 모두가 다 어렵지 않게 접할 수 있는 정보 들이다.

그래서 어쩌자는 거냐고 한다면 뚜렷한 제시방안은 없다. 다만 이런 주위에 널린 정보를 서로 퍼 나르고 공유하는 것만으로는 자유 민주세력의 확장성의 관점에서는 무슨 큰 도움이 되겠느냐는 문제점 만이라도 제기하고 싶다. 어차피 우리들은 다 집토끼들이다. 총선에서 승리하려면 산토끼들을 잡아야 한다.

모두가 다 쉽게 접할 수 있는 정보 공유가 주된 목적은 아니고 나의 생각 나의 주관이 더 의미가 있다고 생각된다. 그리고 우리끼리에서만 만족하지 말고 더 나아가 좌파 독재를 종식시킬 수 있는 확장성 방안이 더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늦은 밤 코로나 위험을 무릎서고 친구들과 시내서 한잔하고 취한 김에 감히 개인적인 소견을 몇 줄 적는다.

20.03.06
내부적으로 정보를 공유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것은 서로 결속력을 강화 단결한다는 차원에서 의미가 있겠지만, 막상 선거라는 절체절명의 전쟁에서 적과의 생사를 걸고 이기기 위한 표의 확장성 측면에서는 큰 효과가 있는지 의문이다.

중 도표를 끌어들이기 위해서는 우선 가까운 가족, 친지, 친구, 지인 들만이라도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좋은 정보들 중 너무 과격하지 않고, 거부감이 가지 않는, 사실에 근거한 논리적인 것들부터 하나씩 둘씩 공유, 전파하는 것이 자유 민주 세력의 확장에 그나마 민주 세력 일반인들이 할 수 있는 작지만 실효성이 있는 일이 아닐까 생각한다.

조금 더 나아가면 각자가 소속되어 있는 커뮤니티의 밴드라든가 단체 카톡방 같은데도 큰 거부감이 없는 감동적이고, 공감이 가는 좋은 글 들을 하나둘씩 퍼 나르거나, 자신의 의견을 개진하고 서로서로 공감의 댓글도 달고 하여 세의 범위를 확대하는 것도 한 방법이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짜증이 날 정도로 너무 많이, 너무 자주 시도 때도 없이 글을 올린다거나 퍼 나른다거나, 혹은 너무 경박하고, 저급스러운 내용으로 인신공격적이거나, 팩트에 벗어난 가짜 뉴스 같은 것들은 오히려 우호 중도표에 역효과를 가져올 수도 있으니 상당히 경계 조심 해야 할 것이다.

너무 움츠려 들어, 외부적으로는 아무런 목소리도 못 내고, 그냥 리 같은 집토끼들끼리 내부적으로만 상대를 욕하는 것은 카타르시스의 효과는 있겠지만, 당장 적과의 전쟁, 전투에서 이기기 위한 실효성은 크지 않다고 생각된다.

종북 좌파, 주사파들은 목적을 위해서는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거짓말도 서슴지 않고, 인면수심의 부끄러움도 없다는 세력들인데, 우리는 그냥 젊잔케 내부적으로 우리들끼리 상대방을 비난만 하고, 분노를 삭이고 있기에는 너무나 신사적이고, 소극적인 투쟁 방식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이기기 위해서는 다소 무리가 따르더라도 더 적극적인 방식을 모색해야 되지 않을까 생각된다.

비유가 좀 적당치 않지만 최근 문제의 신천지 교회 집단은 교세 확장을 위해서는 온갖 술수 거짓말도 불사한다고 하지 않나? 얼마 남지 않은 총선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결기를 가지고 외부로 목소리도 내고 한 명이라도 우군을 만들 생각을 하는 것이 필요하지, 그냥 내부적으로 분노만 삭이고 있어서는 아무도 승리의 월계관을 쉽게 가져다주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2020.03.07
쉽게 말해서 전체 그림이 웰빙 셀럽 (귀족출신 유명인사 그룹)과 주사파들의 합작으로 나누어 먹기식 이해타산이 맞아떨어져 내각제나 이원 집정부제로 가자는 것은 결국에는 주사파들이 권력을 장악하는 중간 과정일 뿐이다.

등장인물들이 홍석현 이홍구 김무성 김세연 등의 귀족정치 그룹이다. 주사파 세력들이 다 공천을 받은걸 보니 보수의 안방에 트로이 목마를 타고 들어온 느낌이고, 총선후에도 골 때리는 불씨로 남겠다는 생각이 든다. 자유 공화당이 흡수 합병되어 주사파와 맞짱 뜰 수 있는 세력조차 사라진다면, 저쪽은 일본도로 나오는데 자유민주 세력은 기껏 과도나 식칼 들고 싸우는 격이라고 봐야겠다.

황 교안이 이들에게 휘둘릴 것이고, 자유공화당과의 통합에도 이들이 걸림돌이니, 거친 광야에서 잡초처럼 생존한 투사가 아니라, 고급 관료로 온실에서 자란 화초의 이미지가 커서 카리스마가 부족하다는 것은 현재로서는 인정해야겠다.

2020.03.10
강남 3구, 대구지역 공천은 막대기만 꽂아도 된다는 생각으로 지역주민 민심을 전혀 반영치않았다.여타 몇몇지역은 수년간 표밭을 갈아온
지역당협위원장을 경선의 기회조차 주지 않았다.

눈비를무럽서고아스팔트에서투쟁했던 애국 민주인사들을 철저히 배제하고, 아무런 연고도 없고 투쟁력없는 웰빙 후보들을 단독 전략공천 했으며, 공천위원들의 개인적 연고로 나눠먹기식, 돌려막기식 사천이었다는 불만과 반발로 이번 선거를망칠수 있다는우려가 고조되어 생긴 당연한 결과이다.

공천심사가 다소의 잡음이 없을수야 업겠지만,지금이라도 문제 지역은 재심사하여 교체 내지는 최소한 경선과정이라도 거쳐야 할것이다.


2023.01.07 - [시사] - 지난 총선 당시를 회상하며 (1) : 링크

지난 총선 당시를 회상하며 (1)

내년 2024년이면 벌써 다음 국회의원 선거가 다가오고 있다. 지난 20년 총선에서는 민주당이 압승하였으나 대선에서는 극적으로 국민의 힘이 집권하여 현재 여소야대 구조로 윤석열 정부가 상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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